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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컴퓨터

M1 맥북에어 에서 iOS 앱 사용기

by MonoSoft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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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에어 에서 iOS 앱 사용기

 

2달정도 M1 맥북에어로 iOS 앱(주로 게임)을 돌린 경험을 써 봅니다.

이 사용기는 M1 맥북에어 고급형(메모리 16G) 11.3베타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한줄요약

MacOS가 깔린 터치 안되는 아이패드 프로

 

호환성

호환성은 ios대비해서 90%정도 됩니다.

  1. iOS와 100%호환
  2. 실행은 되나 플레이에 문제가 있는경우
  3. 실행이 안되는 경우
  4. 설치도 안되는 경우

 

1. 100% 호환

  거의 90%의 iOS 앱에 대해 거의 완벽한 호환성을 보여 줍니다.

그냥 터치가 안되는 아이패드라는 느낌입니다. 화면 멀티 터치만 된다면 아이패드는 필요없을 수준이지요.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실행자체를 걱정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실행뿐만이 아니라, ios처럼 앱에 대한 알림이나 푸쉬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고, 사진의 업로드, 심지어 과금까지 가능합니다.

<이런식의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실 사용은 조금 무리지만>

 

11.3베타에 와서는 터치패드로 멀티 터치나 키보드를 사용한 터치 지원을 해 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올라갔습니다.

<터치 대체 활성화로 트랙패드로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어플중에는 리사이즈마저 지원해 주는 어플도 있다>

 

2. 실행은 되나 플레이에 문제가 있는 경우

거의 대부분의 어플(게임이) 플레이에 문제가 없었지만, 간혹 표시가 이상하거나 사운드 때문에 크래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식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캐릭터가 제대로 표시가 안된다!>

최근 인기있는 원신같은 경우는 효과음을 끄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이 멈춰 버립니다.

이전 버전까지만 해도 로그인에서 크래쉬 했기때문에 플레이 가능해진것만 해도 장족의 발전이지만 아쉽기는 하네요.

 

벽람항로의 경우는 이전까지만 해도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만, 최근 업데이트로 타이틀에서 하얀 화면만 표시되고 진행이 안됩니다.

특이하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앱 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지만, 실행이 안된다>

 

3. 실행이 안되는 경우

 아예 실행이 안되거나 도중에 크래쉬 하는 앱들.

나중에 업 데이트가 된다면 실행이 될려나요.. 그냥 크래쉬 하고 끝나버립니다.

테스트 해 본 앱 중에서 크래쉬 하는 경우는 2개 정도 뿐 이었습니다.

<최근 릴리즈 한 그랑사가. 타이틀도 볼 수 가 없었다>

 

4. 설치조차 안되는 경우

  아직 정식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설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아직까지는 하나뿐이 확인을 못해봤습니다만, 그 외에도 있을 수 있지요.

<설치조차 안된다>

 

화면

  요즘 앱들은 거의 다 아이폰/아이패드를 지원하는 유니버설 앱 들이기 때문에 M1맥에서 실행 시 아이패드 사이즈로 표시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가능한건 풀 사이즈 표시 뿐, 리사이즈, 로테이트는 기본적으로 막혀 있습니다.

다만 앱 들에 따라 사이즈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긴합니다.

<어플따라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있다>

유니버설 앱이 아닌경우는 아이폰 비율로 표시가 됩니다만, 이 경우 화면이 너무 작아서 그냥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인스타 그램 iOS버전. 너무나도 작다>

풀 사이즈표시나, 스플릿으로 표시하면 그나만 크게 볼 수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불편한건 여전합니다. 

그냥 지원 하는구나 정도의 느낌이지요.

<편법으로 스플릿으로 사용하면 조금은 나은편이다>

특이한 경우로 리사이즈도 지원하는 어플도 있긴하지만 극 소수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앱 업데이트

 맥의 앱 스토어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어플의 경우는 일반 맥 어플과 동일하게 바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특히한 점으로는 어플리케이션 폴더에 해당 앱이 없는경우(서브 폴더로 이동 한 경우) 새로 설치가 된다는 점이지요.

새로 설치는 됩니다만 동일한 앱으로 인식하고 중복 실행은 안되지만요.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없는 앱들의 경우는 iMazing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 줘야 합니다.

업데이트는 ipa파일을 받아 설치만 하면 됩니다만, 어플리케이션에 해당 앱이 있는경우 _2 _3처럼 새로 설치를 하게 됩니다.

새로 설치라 하여도 복수 실행은 안되고 하나의 앱으로 인식하지만요.

  그러므로 수동 업데이트가 필요한 앱의 경우는 반대로 서브 폴더에 이동 시켜놓은 다음 업데이트 파일 설치 --> 서브폴더로 이동후 덮어씌우기로 업데이트 하면 조금은 관리가 편해집니다.

  

컨트롤러 지원

  iOS가 듀얼쇼크, 엑박패드를 지원하는것과 동일하게 맥에서도 듀얼쇼크, 엑박패드를 그대로 지원합니다.

추가로 11.3베타부터는 듀얼센스, 엑박패드 4세대를 지원 해 줍니다.

다만 듀얼센스의 경우는 듀얼쇼크4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무선으로 연결 할 경우 듀얼쇼크, 듀얼센스, 엑박패드 전부 제대로 인식을 해 줍니다만, 유선은 인식이 제대로 안되는거 같습니다.

듀얼쇼크/듀얼센스를 유선으로 연결하면 엑박패드로 인식을 해 버리고, 엑박패드는 아예 인식을 안하네요.

11.3 정식이 나오면 좀 더 정확한 인식이 가능 해 질려나요.

<듀얼쇼크4 라고 나오지만 실은 듀얼센스이다>

<엑박패드 4세대는 엑박패드로 인식된다>

<유선연결의 경우 듀얼센스이지만 게임내에서는 엑박패드로 인식한다>

패드의 작동 자체는 아주 잘 됩니다.

그냥 아이패드/아이폰에 연결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지원하는 앱이 별로 없다는게 단점 이겠지만요.

 

기타

1. 리세마라가 간단하다

  처음 게임을 할 때 좋은 카드/캐릭을 얻기 위해 하는 리세마라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직접 설정 폴더를 억세스 할 수 있기때문에 해당 설정 파일들만 적당히 지워주면 재설치 없이 새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최근에 나온 블루 아카이브도 맥으로 리세마라를 돌려봤네요.

<블루 아카이브의 설정파일들. 지워버리면 바로 신규 플레이가 가능하다>

 

2. 백그라운드모드가 조금 다르다

  아이패드/아이폰의 경우 홈 화면으로 이동하면 백그라운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만, 맥의 경우는 화면을 최소화/스페이스 이동 시 백그라운드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종료는 일반 어플처럼 바로 종료가 되어버립니다.

저같이 스페이스를 여러개 사용 하는 경우에는 조금 불편 할 수 있습니다.

 

3. 아이패드/아이폰에 비해 여유로운 느낌

  메모리가 큰 것도 있지만, 기존 아이폰/아이패드에 비해 앱을 실행 하였을 경우 발열이나 성능에서 좀 더 여유로운 느낌입니다.

물론 CPU/GPU도 아이폰/아이패드에 비해 좋긴합니다만.

 

4. 가끔 앱이 실행되다 멈추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모르지만 가끔 잘 실행되던 앱들도 실행이 되다가 멈춰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맥을 재부팅 하지 않으면 계속 멈춰 버리더군요

 

5. 같은 앱의 경우 실행은 하나만

  설치 자체는 여러번 할 수 있습니다만, 설정파일을 공유하기 때문에 하나의 앱으로 인식하고 다중 실행은 불가능합니다. 

아마도 앱의 번들ID를 가지고 관리를 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다중실행은 안됩니다. 나중에는 능력자들이 뭔가 만들어 주지 않을까요

 

출처 www.clien.net/service/board/use/15887127?od=T31&po=2&category=&groupCd=

 

M1 맥북에어 에서 iOS 앱 사용기 : 클리앙

2달정도 M1 맥북에어로 iOS 앱(주로 게임)을 돌린 경험을 써 봅니다. 이 사용기는 M1 맥북에어 고급형(메모리 16G) 11.3베타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한줄요약 MacOS가 깔린 터치 안되는 아이패드

www.cli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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